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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소득층 밥줄 끊겼는데...트럼프, 논란의 '개츠비' 호화 파티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1-03 0 Dailymotion

미국의 연방정부 '셧다운'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식료품 보조금이 지급 중단되기 직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'위대한 개츠비'를 주제로 한 핼러윈 파티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일(현지시간)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핼러윈인 지난달 31일 자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파티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파티에는 트럼프의 딸 이방카와 티파니, 사위 재러드 쿠슈너,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과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열린 파티의 주제는 '작은 파티 한 번 한다고 아무도 죽지 않는다'(A little party never killed nobody)였습니다. <br /> <br />파티 주제는 F. 스콧 피츠제럴드의 1925년 작 소설 '위대한 개츠비'를 각색해 2013년 배즈 루어먼 감독이 연출한 영화의 사운드트랙 제목에서 가져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파티의 테마가 '위대한 개츠비'임을 보여주듯 공개된 사진을 보면 '재즈 시대'의 화려한 복장을 한 참석자들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저소득층 식료품 구입비 보조 프로그램인 '보충 영양 지원 프로그램'(SNAP·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) 중단 직전에 이런 파티를 열자 야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농무부는 지난 1일부터 재원 고갈을 이유로 저소득층 4천200만명이 지원받고 있는 SNAP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 민주당은 '위대한 개츠비'가 1920년대 부와 계급 분열을 묘사한 소설이라는 점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켄 마틴 민주당전국위원회(DNC)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으로 인해 SNAP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할 수 있는 미국인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"트럼프는 자신과 부유한 친구들 외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"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 머피 민주당 상원의원도 엑스에 파티 사진을 공유하며 "그가 미국인들 앞에 비인간성을 드러내는 방식은 항상 놀랍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031256219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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